컨텐츠 바로가기


  • TEL02-2120-2587
  • FAX02-2120-2586
  • TIME오전 9:00 - 오후7:00 토요일 오전 10:00 - 오후 4:00 워크스테이션 긴급문의 ; 010-2089-6122

  • 공지사항
  • 상품 Q&A
  • 자료실

알뜰살뜰 쿠폰존


현재 위치

  1. 게시판
  2. 공지사항

공지사항

문의사항 : 아이티패밀리 T.02-2120-2587 F.02-2120-2586

게시판 상세
제목 산업기술 유출 해결사 ‘칼날 PC’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08-04-25 09:21: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576
  • 평점 0점
 
산업기술 유출 해결사 ‘칼날 PC’


본체 얇게 만들어 회사가 관리

직원 책상엔 모니터-키보드만

“USB 메모리에 정보를 몰래 담는 일이 불가능해집니다. 직원 책상에는 컴퓨터 본체 없이 모니터와 키보드만 놓여 있을 뿐이에요. 일을 하려면 회사 전산실에 설치된 ‘블레이드PC’에 접속해 데이터를 내려 받아야 하죠.”

최근 반도체, 휴대전화 등 첨단 업종의 기업에서 일어나는 산업기술 유출문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해 화제다. 주인공은 ‘블레이드PC’. 컴퓨터 본체를 ‘칼날(Blade)’처럼 얇게 만들어 직원 수만큼 중앙 전산실에 빽빽이 설치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가로 세로 길이가 각각 39cm, 11cm이고 두께는 2cm에 불과하다.

블레이드PC는 정보를 직원 개인의 컴퓨터가 아니라 회사 전산실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한다. 직원들은 블레이드PC와 연결한 모니터와 키보드를 사용한다.

2월 제품을 출시한 한국HP 김병철 기술영업차장은 “컴퓨터 본체에 USB 메모리를 꽂거나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떼어내 데이터를 훔치는 일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직원마다 보안 등급을 따로 설정해 특정한 정보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최근 발표한 산업기술 유출 사례의 대부분은 자신의 컴퓨터 본체 하드디스크에 담긴 정보를 USB 메모리에 옮기거나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훔친 것이었다. 블레이드PC를 사용하면 이 같은 경로로 정보가 새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셈이다.

한국MS 이상용 정보보호담당 부장은 “지난 3, 4년간 일어난 국내 휴대전화, 액정표시장치(LCD) 기술 유출은 대부분 해킹이 아니라 내부 직원에 의해 발생했다”며 “블레이드PC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레이드PC는 LG그룹 연수원이 2월 25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달에 들여올 예정이다.

이정호 동아사이언스 기자 sunrise@donga.com

첨부파일
비밀번호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